유선우는 최근 멸망한 세계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듣고 웃지 말았으면 한다. 그건 다름 아닌, ‘쓰레기 줍기’다. 흡사 만렙 유저의 헛짓거리 같지만 그 또한 아니었다. 유선우는 만렙과 헛짓거리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다. 이건 명백한 생존이었다. 누가 쓰레기를 주우면서 생존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누구입니다. 쓰레기는 적어도 이 세상에서 만큼은 가장 ...
후루야 레이는 쿠도 신이치와 지독하게 안 맞는다. 예를 들어보자. 애인 있어요? 일본. 그만 알아보자. 반면에 아카이 슈이치는 어떤가. 눈만 맞아도 텔레파시가 통하는데, 입까지 맞으면 그야말로 한 쌍의 부부 사기단이 따로 없다. 셋 중 가장 먼저 굴러들어온 돌인 아이리시는 또 어떻고. 적으로 만났으나 생사를 함께하면서 나름대로 신뢰가 생겼다. 총알이 넘나드...
꿈속에서 일주일간 성검펜스와 함께하는 선우 보고 싶다. 다행히 성검펜스는 선우와 있던 일을 기억했음. 오히려 방금 헤어진 것처럼 생생하다고. 현실에 가깝지만 어딘가 붕 뜬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나, 이미 죽었을 세르펜스가 다시 나타났다는 건... 그래, 꿈속이겠지. 그래도 일반적인 꿈은 아닌 것 같았음. 선우는 세르펜스가 느껴졌고, 세르펜스도 선우를 느꼈...
*심님과의 연성 교환입니다!! 심님이 제게 다시 돌아와주신다면. 2편이 나옵니다. 저 딱 기다리고 있으니까용,, 교환할 연성이 없어도 좋으니 함께해주세요ㅠ *모바일로 작성한 글입니다. PC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로코를 쓰려고 노력한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배경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것과 어설픈 검색의 집합체이므로 미리 대국민 사과를...
챌린지 용으로 아무런 대책없이, 보고 싶다!! 는 마음 하나만으로 어떻게든 이은 글입니다..,, 문장만 글 형태고 썰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아요^^ 합치면서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고 간단한 수정을 하려고 했으나, 진짜 8만자를 보고 그만 아득해졌습니다... .. .이걸 수정할 생각이 있었으면 적어도 맞춤법 검사기 정도는 제때 돌려야 했음을.. 너무 늦게 알...
*후루야 군이랑 쿠도 군이 한 살 차이입니다. 중학교를 배경으로 했으나...제가 일본 중학교는 쿠농으로 배웠습니다^^ (찾아보니까 3~4월이 봄방학 기간인 것 같은데?? 이미 다 쓰고 깨달음! 앞으로 봄방학은 2월부터 3월까지인 거야.(독자님들 : ??)) *다양한 날조+캐붕+아무튼 등등이 있으므로 주의!!!(문체랑 글 형식이 매번 다른 건 제가 매번 새로...
*여기서부터 음슴체 하, ,100일까지 다 채우고 싶었는데, 쓰면 쓸수록 제 역량 부족이 너무 잘 느껴지는 거임... 나는 글을 제대로 쓴 시간이 고작 2년 정도고(맨날 초반만 쓰고 뒤는 날렸음), 이런 실력으로 꾸역꾸역 챌린지를 이어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무6으로 쓴다고 했지만 제 극한의 예민함이 그걸 가만 두지 못했고요...그때부터 ...
"이걸 후루야 씨가 아니라 저한테 먼저 권유한 이유가 있으셨네요." "크흠, 그런 게지." 신이치는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크게 상관이 없다. 가이드인 이상 언젠가는 들어가야 할 곳이고, 같이 가는 에스퍼가 무려 후루야니까. 하지만 이 얘기를 들은 후루야는 분명히 거절한다. 선뜻 오케이 해도 신이치를 두고 떠날 미래가 훤했다. 대충 너는 아직 고등학생이...
"쿠도 군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안다. 안다고. 미나모토도 후루야도, 신이치가 아는 걸 모르는 것마냥 이야기하는 재주가 있었다. 후루야는 그걸 말한 게 본인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질이 나빴다. 아예 후루야가 신이치를 싫어했으면 저도 마음이 편했다. 십칠 년 인생, 더럽게 까다로운 에스퍼 잘못 만나서 새로운 경험을 겪었다고 하면 됐다. 그러지 못 한 ...
후루야는 신이치에게 이런 장난을 치지 않는다. 말도 안 거는데 무슨 장난을 친단 말인가. 남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게 아니라, 후루야가 신이치에게 멀쩡해 보이려고 꼼수를 부렸다는 얘기다. 어제 후루야는 피를 묻히고 신이치에게 왔다. 다시 가겠다고는 했지만, 신이치는 당시 후루야가 얼마나 혼미한 상태였는지 저 남자를 보고 깨달았다. 그때도 이렇게 남에게 부탁하...
그런데 이제와 괜찮으냐니. 어떻게 들어도 좋은 의도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굳이 대답할 가치도 없는 상대였다. "조용한 거 보니 역시 쿠도 가이드도 무서운가 봐요?" 후루야는 어디선가 신이치의 소식을 듣고 종종 걱정을 가장한 잔소리를 했다. 이것도 분명히 후루야의 귀에 들어갈 테다. 그러니 신이치는 미리 할 말을 만들었다. 후루야 씨. 저는 참을 만큼 참았어...
"가긴 어딜 가요." "...피 냄새 때문에 불쾌할 겁니다." "피로 따지면 제가 후루야 씨보다 많이 봤을 걸요." 신이치는 탐정이다. 휴게소에 들리면 주차장에서, 식당에서, 화장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사건을 위해 태어난 탐정 말이다. 심지어 이 세 사건은 모두 같은 날에 일어났다. 당연히 계획된 여행지는 밤에나 갈 수 있었고, 신이치는 그날 새벽에...
콩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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